2023.09.10 프로그래머스에서 진행하는 하반기 Dev-Matching 코딩 테스트에 참여하였다.
테스트는 'PCCP'라 불리는 자체 인증 시험으로 진행되었는데, 자세한 내용은 아래 링크를 보도록 하자.
https://certi.programmers.co.kr/
코딩역량인증시험
코딩 역량에 대한 객관적 측정을 위해 체계적으로 설계된 프로그래머스 코딩역량인증시험
certi.programmers.co.kr
문제는 프로그래머스의 문제 기준 Lv 2 ~ 3 수준으로 느껴졌다.
다만, 이번 나의 경우에는 시간 관리에 완벽히 실패했다.
첫 두 문제는 무난히 풀어냈으나, 세 번째 문제 일부 테스트 케이스에서 통과하지 못하는 오류가 발견되어 붙잡고 늘어지다가 제대로 오류도 못 잡고 마지막 문제를 15분도 남지 않은 상태에서 들여다보게 되었다.
마지막 문제는 어려운 알고리즘 문제겠거니 지레 겁먹고서 풀던거나 잘 풀어보자라는 마음이었는데, 오히려 4번은 dp를 활용한 어렵지 않은 수준의 문제였다.
시간이 5분만 더 있었더라도 충분히 제대로 풀었을텐데, 코드를 작성하던 중 시험 시간이 끝나 매우 아쉬웠다.
역시 해보지 않은 채로 겁먹고 걱정부터 하는건 문제 해결에 전혀 도움이 안 된다는 걸 다시 한 번 느꼈다.
하지만 언젠가 다음에 또 이런 실수를 반복하겠지... 인간이란 망각의 동물이니깐...
그래도 이번 기회를 토대로 당분간은 이러지 않겠지란 마음으로 위안을 해본다.
코로나 백신처럼 단기간 지속되는 두려움 방지 백신을 맞았다고 생각하련다.
아! 저렇게 푸념만 늘어놓으니 테스트를 떨어진 것 같아 보이는데,
그래도 테스트를 통과를 하기는 했다.
다만, 경력 기간에 어울리지 않게 초라한 점수여서 그렇지...
(과연 기업에서 이 점수를 보고 인재라고 여길지가 좀...)
이제 9/12부터 기업별 서류 전형 및 면접이 시작된다는데, 이건 어떻게 진행되는지 정확히는 모르겠다.
일단 Dev-Matching 신청할 때 3개의 기업에 지원한다고 해놓긴 했는데 각 기업에서 서류 검토하고 따로 메일이나 연락이 오는 건가...?
이후의 일에 대해서는 9/12 이후에 진행되는 사항을 기록해야겠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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